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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재 블로그 (대관령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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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세상] 대관령을 넘어 펼쳐진 동해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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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함 2008.01.30 16:16:00


찍고 보니 좀 민망하다.
빨간색 레슬링복을 입은 선수의 엉덩이게 꽃 팬티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꽃무늬 팬티를 입고 출전해야 이기는 징크스라도 있기 때문일까?
유난히 밖으로 드러나는 속옷을 입은 선수가 많았다.
베이징 올림픽 레슬링 티켓을 놓고 벌이는 그 치열한 경기에서 상대 선수는 꽃무늬 선수의 중요한 부위(?)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상체만을 공격할 수 있는 그레코로만형의 한 출전 선수가 점수를 따기 위해 상대의 허리를 팔고 감싸 안은 뒤 돌리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양 선수의 중요 부위(?)도 온 몸에 힘을 주고 공격하고, 또 방어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 주는 듯 유난히 불룩(?)하다.
그냥 그렇게 보였다.

 

그들은 자신들이 하는 운동의 최종 목적인 올림픽 출전티켓을 따기 위해 자신의 중요부위가 그렇게 클로즈업 되는 것에 신경쓰지 않았다.
상대를 꺾기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들이 베이징을 다 가는 것도 아니란다.
4월로 예정된 2차 선발전에서 또다시 정지현, 김정섭과 같은 말로만 들어도 쟁쟁한 선수들을 물리쳐야 하기 때문이다.
사진을 정리하던 나는 좀 민망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레슬링 선수들 모두에게 항상 행운이 함께 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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