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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열의 말랑 ~ 말랑 여의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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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세상] '여의도 X파일'이라 생각하믄 틀림없다. 한번 스윽 보고 흘려 보내시라 .다른데로 삽질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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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섬긴 갑 야그 2015.01.25 07:37:23

‘땅콩 회항’ 사건으로 삐뚤 린 가진자의 을에 대한 횡포가 어느 정도인지 어린 아이들도 알게 됐다. 그건 ‘사람’이 빠진 ‘돈’ 제일주의의 추악한 민낯이 하필 ‘재수없이’ 드러난 사고였을지도 모를 일이다.

각설하고,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다 보니 예전엔 갑이 을을 섬겼던 야그가 나와 요약 소개한다.

경남 남해(이동면 탐정리)서 태어난 이자익. 조실부모하고 가난하게 살던 그가 굶주림을 피하려 17살 때 찾아 간곳은 곡창지대인 전북 김제(금산면 용화마을)의 부자 조덕삼 집.

주인 조덕삼은 초라한 행색의 그에게 스펙이나 고향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마방 일을 맡겼다는 데.

머슴과 주인의 주종관계인 이들에게 끼어든 인물은 미쿡 선교사 테이트.

‘예수천당 불신지옥’ 하면서 꼬셨는지 어쨌는지 급기야 전도 된 조덕삼.

이후 사랑채를 예배 장소로 내주면서 마부인 이자익도 가족처럼 같이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금산교회가 시작되었다는 것. 1905년 일이다.

머슴은 주인 중매로 결혼도 하고 세례 통과 후 둘 다 집사로 임명되었다는데 문제는 장로를 뽑을 때 주인 조덕삼은 떨어지고 머슴 이자익이 선출 된 것이다.

MB도 장로라 카던데 그런 높은 자리에 그것도 자신이 세운 교회에서 머슴한테 장로자리를 빼앗겼으니 월~매나 쪽팔리고 분기탱천할 일이겠는가.

옛날이었으니 마카다미아는 아니었을 거고 정말 땅콩이라도 던지고 지랄발광 갑 질을 했을 수 있지 않았겠느냔 말이다.

실제 선교사는 쫄았던 모양이다.

앞서 서울에서 백정출신이 장로로 선출 되자 양반들이 상놈을 장로로 섬길 수 없다고 교회가 쪼개져 버렸기 때문이다.

허나 (너른 김제 평야의 정기를 받은:기쁨자 주) 조덕삼은 기꺼이 그 머슴 장로를 섬겼고

나중에 이자익이 평양신학교에서 공부하는 데 필요한 학비나 체제비, 가족 생활비까지 다 대 주었다는 것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목사가 된 이자익을 금산교회 담임목사로 만드는 데 장로가 된 조덕삼이 밀었다는 것이다.

스펙이라곤 남해 섬 고아에 자신의 머슴에 불과한 사람이었지만 그런 사람을 학교도 보내고 목사로 성공시켜 섬기기까지 한 조덕삼이 요즘 벌어지는 갑들의 포악질을 본다면 무슨 생각이 들까.

*조덕삼 재산으로 만들어진 ‘기역자 예배당’ 건물은 지방 문화재로 등재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대복 형님이 ‘한국 교회 명 장로 조덕삼 이야기’에 나온 글이라며 발췌 소개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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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임에 티는? 2015.01.23 23:05:51

며칠 전 박근혜 대통령이 국무위원들과의 첫 티타임을 가졌다.국무회의 전으로 모바일 메인화면에 뜬 사진을 보고 알았다.

그런데 사진은 박대통령과 총리만 찻잔을 들고 있었고 장관들은 그대로 뻣뻣이 서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허~걱.붕어빵엔 붕어가 없다인가.

장관들과의 소통을 위한 대통령의 아이디어라고 했던데 대통령과 총리만 차를 마시고 그 아래 장관들은 차렷?

상상을 해 본다면 아마 이랬을 것 같다. 물론 아님 말고다.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차나 한 잔 하자고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준비한 차를 대통령이 한 잔 먼저 따르고 다음은 총리 뭐 이런 식이 아니었나 싶다.

그런데 그런 일이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아님 쫄 아서 그랬는지 장관들은 차를 마실 생각들을 안 한 모양이다.(그렇다고 관계자가 대통령과 총리에게만 서빙을 했을 리 만무하잖아?)

포토 세션이 끝나고 장관들도 차를 마셨는지 어쨌는지 알바 아니고 관심도 없지만 홍보 관점으로 사진 상으로만 본다면 첫 티타임 행사는 핸디가 빠져 버린 것이다.(이건 전문가 눈으로만이 아니라 댓글에서도 이 점을 거칠게 지적하는 글들이 있었다.)


내일 (토욜) 방영될 클릭 베스트컷 방송 녹화를 오늘 하면서 이 사진도 소개했다. 그런데 대본에도 없던 이바구를 애드립으로 늘어놨다. 박대통령과의 예전 경험을 들면서.

정해진 방송 시간도 있어 혹 통 편집될지도 모르지만 점심 식사(토욜 12시30분)하면서 연합뉴스TV(뉴스Y) 시청 함 해보시라. 재방송은 25일 01시40분이라고 (점점 너무 뻔뻔해지고 있다ㅎㅎ)


*티타임 사진과 관련 다른 신문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이 찻잔을 든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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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폭탄? 好好 but.. 2015.01.21 23:58:25

호떡집에 불난기 맹키로 세금폭탄이라고 호들갑들이다. 뭐 복지를 하려면 돈이 들 테고 그 돈을 맹글려면 세금밖에 더 있겠냐고?

기쁨자는 세금 더 걷는 것에 별 불만이 없는 편이다. 마눌님도 같은 생각이니 부창부수^^.

무슨 집안 형편이 여유가 있어서가 아니라 앞에 언급한 이유 때문.

막말로 아부지 하나님이 돈을 뿌려 주겠나 부처님이 돈을 퍼 주겠나.결국 이 땅 주인인 우리밖에 더 있겠냐고.

그런데 관심은 다른 데 있다.
이 돈이 제대로 쓰여 지는가 하는 것.

지금 돌아가는 모양새가 먼저 보는 넘이 임자 같다는 거다. 힘 있다고 예산 끌어다 쓰고 내 돈 아니라고 펑펑이다.

세금을 제 돈처럼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요 감시 시스템도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특파원 시절 세금이 어떻게 허망하게 새는 것도 목격했다.

처음엔 좋은 의도로 시작된 프로젝트였으나 잘못 돌아가는 것을 알았으면 중단해야지 기왕 잡힌 예산이라고 마구 쓰는 관리들.(일본 학자도 한심해 하더라는) 

어디 그 뿐이겠는가.
나라 지키라고 낸 혈세를 흡혈귀처럼 빨아먹는 일부‘저질 군바리들'들은 또 어떻고? 사관생도 시절 배운 명예는 어디로 간 건가.

또 국가 예산으로 방만 운영하는 관련기관 경영진들. 혈세 무서운 줄 모르는 도덕불감증자들 아닌가.

이렇게 엉뚱하게 핫바지에 방귀 새듯 슬금 슬금 빠져 나가지 않는다면 얼마든지(물론 상식선^^) 세금을 더 낼 용의가 있다는 거다.

물론 고소득 자영업자들의 탈세 막는 것은 필수!
(부자 몫 까지 대신 내줘야 하니 배 고프 아프잖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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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사 2015.01.18 08:27:22

어렸을 때 태안사는 소풍가는 장소였다.보성강 다리 아래쪽 있는 인성원과 함께 두 단골 장소 중 하나.

학교에서 걸어 올라가는 태안사는 꽤나 먼 거리기는 했지만 그건 문제가 아니었다.

6.25 때 많은 경찰들이 죽었다는 골짜기도 무섭지 않았다. 그저 즐거웠을 뿐이다.

소풍의 백미는 보물찾기.
그러나 보물을 찾아본 기억이 없다.

태안사에서도 인성원에서도 그런 행운은 없었다. 대신 고학년 때는 보물 행운권을 숨겨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런 추억이 있는 태안사.
어제 어머니 기일 행사에 내려와 해지기 전 잠시 들렀다.

겨울의 호젓한 산사에서 큰 딸아이에게 예전 어머니한테 들었던 얘기를 들려주고 이 먼 거리를 어린 나이에 소풍 다녔다는 얘기도 들려줬다.

옆에 듣던 마눌님은 염리동 용강초등학교에서 이대 앞 봉원사까지 소풍을 갔다는 초딩 추억으로 끼어들다 보니 무슨 ‘국제시장’풍이 돼버렸다. 옛날엔...

보살님이 건네 준 막 쪄낸 호박떡.
대웅전 옆에 흐르는 샘물 한 모금.

내려오는 길에 들른 조태일 시문학 기념관은 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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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기자회견 뒷담화 2015.01.12 23:55:39

회사에서 늦게 집에 들어와 긴 이바구를 쓸 형편은 아닌 것 같다. 오늘 박근혜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있었다.

기자회견이야 날 방송이었으니 직접 보았거나 아님 뉴스를 통해서 보았을 것이다.

뒷담화 하나 짧게 소개한다.
회견이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기자실을 들렀단다.

그런데 머리 모양이 쭈뼛한 기자를 본 대통령이 땡땡 같다고 애드립(?)을 친 모양이다. (정확한 워딩은 아니다. 들은 야그니까)

아무튼, 옆에 있던 기자들: ... (땡땡? 그기 뭐꼬?)
땡땡을 아는 기자들이 아무도 없더라는^^.

어쨌거나 좀 그렇긴 하지만 청와대 출입기자들이 최소 말랑 말랑 보고서라도 읽었다면 그런 거시기한 분위기는 연출되지 않았을 것이다ㅎㅎ.

그러니까 “청와대 출입하시면서 내용을 전혀 모르시네요”란 말씀이나 듣지.(잘 난 척하는 걸 용서하시라. 기쁨자도 몰랐으니까ㅋㅋㅋ)

그리고 장관이나 참모 혹은 비서진들은 밤새워 가며 말랑을 열독하시라. 소통도 알아야 하는 법^^.   


*땡땡과 박근혜
http://blog.yonhapnews.co.kr/yihy/post/93968?from=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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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의 친구..혹시? 2015.01.08 09:45:46

며칠 전 중앙일보에 ‘박근혜 대통령 친구가 꺼내든 개혁칼은…’이라는 눈길 끄는 제목의 글이 있었다.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야기였다.

대통령의 친구? 장 청장은 지난해 11월에 임명됐다는데 기쁨자는 잘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대학 동창이자 실험 파트너였다는 소개에 퍼뜩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다.

방사청도 그렇고 그럼 그때 그 ROTC 후보생? 실험하기로 약속 해놓고 세 시간이나 늦게 나타났다는?

너님들 기억이 날랑가 모르겠지만 특파원 시절인 2010년 7월 이곳에 그런 야그를 올렸었다.

훗날 유명세(?)를 탈 윤창중씨가 문화일보(살구 빛 신문이라 홍보했다) 칼럼에 MB 정권에 쓴 소리를 하던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당을 떠나라고 윽박지른 것을 보고 완존 거시기해 올린 글이었다.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말랑 문패 달아 놓고 식식 거린 글을 쓴다는 것이 머시기 하기도 했으나 몇 년 뒤 또 다른 걸레 짓으로 나라 망신까지 시키는 것을 보니 당시 분노 표출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던 것 같다. 인물을 보는 선견지명.

그때 글 후미에 박대통령 학창시절 실험 파트너 얘기를 소개했다. 챙겨간 책중에 박근혜 자서전도 있었거든.

그런데 당시 ‘ROTC녀석’이라고 썼던 인물이 장명진 방사청장 일지도 모르겠다는^^.  

그건 그렇고 방위사업청 얘기가 나온 김에 한마디.

아름다운 통영이란 이름(통영함)을 더럽히고 사관학교의 명예를 엿 바꿔 먹은 넘들이 똬리 틀고 있는 방사청의 개혁을 확실히 해주었으면 한다.

더 이상 개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꿩 잡는 게 매고.



일독 하시라
*박근혜를 떠나라니..
http://blog.yonhapnews.co.kr/yihy/post/117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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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탄생과 지도자 2015.01.07 11:25:38

바둑 만큼 깨끗하고 개운한 게임이 있을까.
심판의 장난이 먹힐리 없고 어제의 명성을 오늘까지 보장해주거나하는  그런 오류도 허용치 않은 경기가 바둑인 것 같다.

흔히 YS, DJ를 정치 9단이라 불렀다.
바둑 최고수가 9단 이니까 이를 빗대 최고의 정치 고수라는 뜻으로 그렇게 불렀을 것이다.

그러나 정작 정치인의 최정상에서, 다시 말하면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책임 있는 자리에서 전답미문의 아이엠에프 체제로 나라를 이끌어 버림으로써 9단은커녕 9급만도 못한 실력이었음이 드러나 버렸다.

객관적인 능력이 이처럼 뽀록나기 전까지는 정치판에서 살아온 관록 하나를 보고 국민들이 무작정 맹신했던 것이다.

결국 무능한 지도자가 싸 놓은 똥은 국민들이 치워야 했고 졸지에 직장을 잃은 사람들은 거리를 헤매야 했던 것이다.

그래도 그 성과라면 지도자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온 국민이 실감나게 체험한 것으로 보는, 그러니까 대충 그렇게라도 자위하고 넘어가야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다.

폐일언하고, 축구계에 이정협이라는 새로운 스타가 짜안 등장했다.

사우디 전이 있었던 저녁 마눌님과 동네 산책을 하고 오니 이미 경기는 끝나 있었다. 오호 통재라.

아무튼 정신을 수습하고 다시보기로 본 골 득점 장면은 명쾌 상쾌 통쾌했고 이정협이라는 선수가 궁금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찾은 선수라 했다.

그럴듯한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내 세울만한 대학교를 나온 선수도 아니었다. 그런 무명의 그를 편견 없이 발군한 것이 슈틸리케였던 것이다.

아직 시작이긴 하지만 마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생전 언제 다시 그런 영광을 볼 수 있으리요) 히등크 감독이 박지성을 발굴한 것과 같은 동급의 신선함으로 다가온다.

회사든 국가든 아니면 어느 작은 조직이든 혁신과 성공을 이루려면 기존의 잣대와 기준, 인물로는 한계가 있다.

개혁과 성공이란 본질은 방치한 채 ‘헹님 좋고 아우 좋은’ 그런 어영부영 관계에서는 얻을 수 있는 그런 녹록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정이 무의미하겠지만, 기존 한국의 엘리트 축구인들 만으로는 월드컵 4강 진출은 어려웠을 것으로 보는 이유다.

사람 사는 어느 곳에서나 지도자가 갖춰야 할 큰 덕목 중 하나는 노력하고 준비한 참 인재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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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 감기 방송 2015.01.05 17:24:13

지난 토욜 아침 블로그를 써서 포스팅을 하려니 열리지가 않는다. 관계 담당자가 없어 결국 월요일인 지금에야 열리는 것 같다.

슛도 타이밍이요 사랑도 타이밍.
다시 그 글을 올리려고 보니 좀 거시기하다.

대신 방송 사이트를 소개할까 한다.
모씨가 등장하는 데 진행자 둘 모두 감기 걸린 목소리.

새해 들어 첫 방송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103144509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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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 10년 새해 2015.01.01 23:57:16

2015년 새해 첫날 느지막이 새해 인사드립니다.

예전엔 감기를 모르다시피 살았는데 요즘은 자주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하필  내일 방송도 있는데 고뿔이라니요.

목도리 두르고  하루 종일 배 즙과 양파 즙으로 몸을 다스리고 있습니다만 쉽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새해에는 감기도 걸리지 마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새해는 말랑 말랑 여의도 보고서가 1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말랑이 열 살이 되는 해지요.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적지 않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그동안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여러 변화가 있었습니다.

말랑 말랑이 우여 곡절도 있었지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 덕분입니다.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사회적 바람이 있다면 10년이 되는 올해는 정말 개혁이 이뤄졌으면 합니다. 또 올해가 기회라고도 하지요.

어느 시기고 중요치 않은 때가 있었겠습니까마는 특히 올해가 사회적 변혁을 이룰 골든타임이 맞는 것 같습니다.

더 이상 ‘세월호 사건’같은 어처구니없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부정부패에 어영부영 시스템 부재까지 겹친 총체적 부실의 결과였습니다. 개혁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개인적으로도 변화의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운동화 끈 질끈 동여맬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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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인물 JH 2014.12.31 17:44:27

지난 달 아버지 기일 행사 때 마눌님과 곡성엘 갔다가 순천을 들렀다. 남해와 통영을 여행 가는 길에 새로 생겼다는 순천만정원을 볼 겸 해서였다.

생각보다 넓은 자리에 터를 잡고 있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일부를 보고 나와 또 다른 문을 통해 들어가려 했으나 주차장이 만 차여서 포기하고 대신 순천만 갈대밭으로 향했다.

특파원 나가기 전 어머니를 모시고 두어 번 가본 5,6년 전의 모습과는 주변이 많이 달라 있었다. 조용했던 갈대밭 입구 마을은 펜션이나 커피점, 음식점 등으로 사람들이 북적 거렸다.

갈대밭 입장표를 사려고 보니 순천만정원 표가 있으면 같이 쓸 수 있다는 설명 문구가 보인다. 아싸. 그러고 보니 이렇게 주변이 많이 변한 건 지난해 시작한 순천만정원박람회 영향이 컷을 것 같다.

순천시는 아예 순천만정원을 내세워 순천은 도시가 아니라 정원이라고 홍보를 하고 있었다. “침대는 가구가 아니라...^^ 얼핏 광고가 떠올랐다.

알랑가 모르겠지만 그제 순천만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데 근거가 되는 법안(수목원 조성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는 지난 7월 순천.곡성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으로 나와 경천동지할 돌풍을 일으킨 이정현 의원의 공이 컸다는 후문이다.

선거 당시 낙후한 전남 지역에 ‘예산폭탄’ 공약을 들고 나온 이정현 의원이 약속대로 내년 예산도 확보한 모양이다.

유일한 호남 새누리당 의원으로 야당 의원들과 유례없는 합작노력의 결과라며 고루 예산 확보가 가능 했다고 그는 보고하고 있다. 그러면서 정치 경쟁이 살아나면 지역민이 이익을 본다는 상식을 입증했다면서 뿌듯해 하고 있다.

새누리당의 불모지 호남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과 협력해 지역 예산을 챙기는 등 보기 드문 의정 활동을 시작한 그에게  말랑 여의도 보고서가 올해의 정치 인물로 선정한다.

새해 복많이들 받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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