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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훈 블로그(남북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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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의눈] 장용훈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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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가 파시즘이라고? 2005.12.07 18:32:29
황우석 논란이 뜨겁다...
윤리논쟁으로 시작된 논란이 진위논쟁을 거쳐 이제는 '파시즘'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과학에 대해 문외한인 나는...
일단 윤리논쟁에 대해서는 짚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
어차피 연구과정에서 부딪쳐야하는 문제라면...
황 교수팀 역시 회피하기 보다는 부딪혀서 자기 논리를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MBC 피디수첩에 의해 촉발된 진위공방...
글쎄 이 문제에 대해서는 난 내 생각이 별로 없다...
다만...
과학자 집단이 황교수 팀이 집단적으로 거짓 논문을 올리고...
세계 양대 과학잡지중 하나인 사이언스가...제대로 살펴보지 않고...논문을 싣고...
우리 정부가 황 교수팀의 사기극에 속아 막대한 지원을 결정했으리라 생각되진 않는다...
이제 황교수에 대한 논란은 파시즘으로 넘어간다...
무리한 난자 채취가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난자를 기증하겠다는 자발적 운동...
그 운동을 파시즘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과대망상이 아닐까...
그렇다면 IMF상황에서 벌어진 금모으기 운동은 무엇인가...
북한에서 일어난 룡천참사를 돕기 위해 이어진 우리 국민들의 모금열기는 무엇인가...
난 그러한 마음을 애국심으로 표현하고프다...
루소는 애국심을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정치성을 배제한채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
애국심을 파시즘과 구별하지 못하는 오류는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우리의 역사는 파시즘에 대한 두려움을 잠재하고 있다...
과거 군사정권이 보여준 애국심의 정치적 이용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자발성으로 이뤄진 지금의 상황을...
파시즘으로 치부하는 것은 '자라보고 놀란 사람'의 과대평가가 아닐까...
극단적 애국심은 물론 경계해야 한다...
9.11사태로 마비된 미국인의 애국심은 이라크전으로 이어졌고...
일본인들의 영토확장적 애국심은 군국주의 경향을 가진다...
하지만 공동체를 사랑하는 지금 이 순수한 마음을 파시즘으로 몰아부치는 것은 혹시 우리 공동체에 대한 고찰의 부족에서 기인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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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제의 중국 선택을 방치할 것인가... 2005.11.25 17:12:02
"북한의 대중(對中) 경제의존도가 점차 심화되고 있다"
"지난달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주석이 북한을 방문해 북한이 국가 주도로 시장경제의 문을 더 넓히면 더 많은 지원을 해줄 수 있다고 말했다"
국정원은 24일 국회 정보위 전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보고했다.
핵문제가 남북교류를 짓누르는 동안 중국의 북한진출은 정말 하루가 다르게 진전하고 있다.
평양 시내 아파트의 베란다는 중국의 지원으로 건설한 대안친선유리공장에서 생산된 유리로 막는다.
또 중국 자전거 회사는 평양에 자건거공장을 세우고 북한에 자전거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철광석 30억t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되는 무산광산은 중국기업이 투자해 개발되고 있다.
이미 북한의 시장에서 판매되는 각종 생필품의 70%가 중국산이라는 얘기는 오래 전의 일이며 중국은 이제 북한에 직접 진출을 노리고 있다.
아사자가 생길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던 북한에게 왜 중국에 다 내주느냐며 주체성을 운운하는 것은 어리석은 비판이 되고 말았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른바 '실리주의'를 내걸고 중국식 개혁에 시동을 걸었다.
흑묘든 백묘든 돈이 된다면 무엇이든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남한의 대응은 과거와 오늘에만 매달린채 내일을 보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국회에서 야당은 남북협력기금을 줄이겠다고 난리다.
일각에서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거론하면서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퍼주기로 비난한다.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남북의 경제를 하나로 묶기 위한 노력과 북한 경제의 대남의존도를 가중시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현대사회에서는 경제는 결국 정치를 좌우할 수 밖에 없다.
미국식 자유주의는 60년대와 70년대 열악한 한국의 인권상황에도 불구하고 원조를 했고 경제협력을 가속했고 결국 지금 우리는 미국을 떠난 대한민국을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미국의 인권개선 요구는 결국 정치에 수용돼 지금 한국의 인권은 그 어느나라보다 높은 상황이 아닌가.
북한의 인권을 진정으로 개선하려면 대북영향력의 크기를 키워야 하지 않을까.
결국 영향력은 경제가 아닐까.
그렇다면 지금 우리는 대북경제협력을 가속해야 하지 않을가.
북한을 헌법상 우리가 회복해야할 영토라고 생각한다면 중국 영향력의 지배를 견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돈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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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구 교수 파문의 단상...우리도 '정치범수용소'? 2005.10.17 09:37:16
강정구 교수의 발언이 온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고 있다...
법무장관이 지휘권을 행사하고...검찰총장이 이에 반발해 사퇴하고...
한쪽에서는 강 교수를 이 사회를 뒤흔드는 '중대범죄자'로...
다른 한쪽은 민족주의적 역사인식을 보여준 양심적인 학자로...떠들어댄다...

우선 전제를 한다면...나는 강 교수의 발언을 수용할 수 없다...
민족주의적 역사인식일지라도 하나의 시간 속에서의 실재한 사실에 대한 평가가 빠져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당시 상황에 대한 내재적 성찰이 없는 발언이라는 것이다...빗발치는 총탄과...전쟁을 일으킨 세력의 의도성 등에 대한 분석이 빠져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지금 우리의 논쟁은 무엇인가...
지금은 강 교수 발언의 합법.불법성을 논하는 국면은 아닌 듯 싶다...
경찰이 수사를 했고...검찰이 추가적으로 수사를 하게 된다...과연 강 교수를 구속해서 수사를 할 것인가...불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할 것인가를 숙고하는 것이다...
이른바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분들은 강 교수를 무조건 잡아 넣으라고 한다...
아마도 지금까지 보여준 행태로 봐서는 검찰도 이 범주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연 올바른 것일까...

지금 강 교수를 잡아 넣으라는 주장을 내놓는 분들은 북한의 인권문제에도 열을 올리신다...
'정치범수용소'를 해체하라고도 한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어떤 곳인가...
말 한마디 잘 못해서 잡혀오는 사람들을 가두는 곳이다...그야말로 표현과 사상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한 정치적 기제이다...
그곳에서 인권은 질식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북환과의 관계 개선을 주장하는 나로서도 정치범수용소 해체 주장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게 한다...

근데 지금 북한의 반대편 땅인 남한사회에서 벌어지는 진풍경은...철저한 인권 무시로 치닫고 있다...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주할 우려가 없는 노교수의 말 한마디를 가지고...무조건 잡아넣고 수사하라는 주장들...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법을 만든다는 한 정당은 남한사회의 인권시계를 거꾸로 돌리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이젠 진정하고 이성을 앞세워야 한다...
노교수의 발언에 흥분하기 보다는...피의자의 인권을 존중할 줄 아는 수사를 통해...국민 개개인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자유민주주의의 훌륭한 법치주의를 보여주어야 할 시점이다...
검찰은 수사를 하고...판단은 재판정에서 하고...학계는 역사에 대한 진정한 논쟁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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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딸아이의 질문 "왜 전쟁영화만 해" 2005.09.20 11:04:18

올해 초딩 3학년인 딸 소윤이...
추석 연휴 마지막날 저녁..내게 묻는다...
"아빠..왜 추석날에 텔레비전에서는 전쟁영화만 해?"
낮에는 '실미도'를...밤에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보고 던진 질문이다...
소윤이는 "추석날은 좋은 날이고 가족들이 다 함께 보는데 안 싸우는 영화는 없나...피나오고 이런건 정말 싫어..."라고 한마디를 덧붙인다...
늘 엄마 젖을 빨던 어린 아이라고만 생각했는데 "니 마이 킀다"라고 속으로 되뇌이면서...
난 딸아이의 질문에 대해 답을 했다.
"왜 전쟁영화를 하냐면...전쟁이라는 소재는 영화로 만들기에 더없이 좋은 소재거든...그리고 한국영화중에서 많은 관객이 찾은 영화는 모두 6.25전쟁을 소재로 한거였어...그래서 인기 있는 영화니까 추석날 해주는거지..."
딸의 눈높이를 생각해 대답하려고 했지만 어른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답이 내 입에서 나갔다...
'태극기 휘날리며'가 너무 잔인해서 보기 싫다면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면서 딸 소윤이는 한마디를 더 던진다...
"왜 전쟁이 인기가 있지...사람들은 싸우는것이 좋은가...피흘리고 아프고...난 저런 영화는 싫어..."
평소에 무협영화와 전쟁영화를 즐기는 나의 맘 속을 찔르는 한마디...
한반도에서 더 이상의 전쟁은 안된다고 늘상 말하는 내가 혹시 '말로만 평화론자'는 아닌가...
다 커버린 소윤와 대화 속에서 인간의 본성은 '평화주의자'인가보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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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팀'에 대한 아쉬움... 2005.09.08 14:08:15
남북한이 내년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단일팀으로 출전키로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올림픽 공동입장에 이어 또다른 성과라는 평가도 나온다...
스포츠가 기본적으로 대결을 축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단일팀은 남북한이 하나된다는 것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은 단일팀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남북한은 평화공존을 지향해야 한다...
공존은 서로가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아직도 일부에서는 북한을 '수복해야할 대상'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점에서 오히려 지금 필요한 것은 서로의 실체를 인정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남북한이 한 팀을 만들어서 뛰는 것이 아니라..
남한의 선수들은 '태극기'를, 북한의 선수들은 '인공기'를 가슴에 달고 뛰면서...
스포츠를 통해 흘리는 땀과 경쟁 속에서 자연스럽게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북한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때 올라가는 '인공기'를 보면서...
축하의 박수를 쳐줄 수 있을 때...진정으로 하나가 되기 위한 준비작업을 마무리 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의 입장에서도 단일팀은 부적절하다...
아시안게임은 국가대항전의 형식으로 치러지는 경기대회이다...
아마도 많은 남쪽의 선수들과 북쪽의 선수들이...4년에 한번 돌아오는 이번 기회에 자신들의 기량을 뽐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다...
이들에게 단일팀은 어쩌면 기회를 빼앗아가는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스포츠는 스포츠여야 한다...
부산에서 열린 아시안게임과 대구 유니버시아드 경기대회는 단일팀이 아니어도...
남북한이 어떻게 하나될지를 잘 보여준다...
총탄이 부족한 북한 사격선수단에게 탄알을 전해주고...조정보트가 없는 북한 선수들에게...보트를 제공하고...
유도 경기에 앞서 연습을 함께 하면서 남북한 선수들은 단일팀이 아니어도 자연스럽게 하나가 됐다...
외부의 힘에 의한 단일팀이 아니라...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땀흘리고 도와가면서...만들어지는 이러한 자연스런 단일팀이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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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로서 새 다짐... 2005.08.12 10:01:38
솔직히 그동안 나의 블로그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자신이 없었다...
내가 쓰는 북한이야기...통일이야기...남북관계이야기...
연예인들의 이야기만큼...말랑거리지도 않고...
주식이나 부동산 이야기처럼...경제적 도움을 주지도 못할 뿐 아니라...
특파원들의 각국 소식처럼...신비롭지도 못하다...
그래서 고민스럽다...
무엇을 쓸 것인가...
내가 쓰는 기사보다...무엇을 더 새롭게 전달할 것인가...
이것은 그동안 블로거로서 내가 안고 있는 고민이었다..
오랜 고민 속에서 하나의 방향을 정했다...
이 방향이 올바를지에 대해서는 아직 자신이 없다...
하지만...
일단 그 방향으로 가고자 한다...

북한문제는...통일문제는...늘 우리 속에서 대립적인 이미지로 다가온다...
그래서 정부는 늘상 국민적 통합과 초당적 지지를 외친다...
왜..그만큼 이 문제는 늘상 대립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기자로서 나는 이 대립을 피하지 않고자 한다...
나는...남북관계의 진전을 원하고...북한의 변화를 원하고...남북한의 공존을 원한다...
친구들과...심지어 집에서 조차 나보고 앞서나가는 것 아니냐고 한다...
하지만 나는 나의 생각의 정당성을 믿는다...

그래서 앞으로 나는 나의 블로그를 '논쟁'형으로 끌고 가고자 한다...
기사에서는 담을 수 없었던...나의 생각들을...
적고...독자들과 대화하고자 한다...
가끔은 너무 앞서갈 수도...너무 진보적일 수도...
어떤 독자는 여전히 보수적이라고 지적할 수도 있다...
그런 논쟁구도가 나의 블로그를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면...
무한한 영광으로 느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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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단상...떠오르는 인도 2005.05.07 21:57:32
미국에서 미국 사람들과 아시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
꼭 등장하는 나라가 인도입니다...
불교의 발상지이고 소가 존중되는 나라 인도...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여기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많은 콜센터가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많은 회사의 회계 장부를 인도에서 관리한다고 합니다...
또 많은 IT회사가 인도에 지사를 두고 있고...많은 인도 사람들이 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인도 사람들...
크게 두 가지 점을 주목해야겠지요...
하나는 '0'이라는 개념을 만들 정도로 수리에 밝은 사람들이라는 점...
또 하나는 영국의 식민지 경험으로 영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는 점...
우리나라의 테헤란 밸리에도 많은 수의 인도인이 있다는 점은 미국에서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겁니다...
그러나 제게는 남는 의문이 있습니다...
인도는 비밀리에 핵을 개발해서...핵실험까지한 핵 보유국입니다...
미국은 왜 이런 인도와 협력하려 하나...
미국 사람들은 인도의 핵개발에 대해 체제를 지키기 위한 선택으로 인정하는 분위깁니다...
북한의 핵개발 의지도 체제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하는데...
도대체 이유가 뭘까...
물론 인도에 대한 유엔안보리 회부 등이 거론될 때...
미국의 인도인들은 강력한 로비를 통해...이를 저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근의 미국의 인도와의 우호적 관계는 그것이 전부는 아닌 것 같습니다...
어설픈 제 생각이지만 중국이 그 핵심에 서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사람들에게 중국은 아시아에서의 패권을 위협하는 유일 경쟁자인 것 같습니다...
결국 일본...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그리고 남아시아의 인도...
이런 벨트를 통해 중국의 패권을 압박하려는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인도...
사실 전 한국에 있는 동안 인도의 존재에 대해 크게 느껴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지금 이번 미국 방문은 인도를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기회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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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느끼는 단상...자료의 힘? 2005.05.04 06:56:46
전 오늘 미국의 국립문서보관소를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수 많은 자료를 사용하는 방법도 배웠고요...
그리고 미국이 쌓아놓은 자료 속을 헤매고 계시는 한국 학자분들도 만났습니다...
이 곳에는 700명 정도의 직원들이 일을 한답니다...
뭘까...
이렇게 많은 자료를 관리하고...쌓아놓은...미국의 생각은...
역사...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면서...
그 역사 속에서 시행착오를 줄이고...내일을 모색하는 거겠죠...
더 중요한 것은...
그 문서보관소에는 각국가의 자료가 있다는 겁니다...
6.25전쟁에 대한 자료...일제 강점기의 자료...일제에 징용당하신 분들이 미군정에 진술한 내용...
우리보다...우리에 대한 것들이 많습니다...
근데...더 감탄스러운 것은...
우리에 대한 것 뿐 아니라...세계 각국에 대한 자료들이 산더미처럼...쌓여 있다는거죠...
세계 초강대국...또 일부에서는 제국주의 국가라고도 하는 미국...
그들은 세계를 지배할 근거를 가진 셈이죠...
우리는 문서에 중요성을 아는가...
과거사 진상조사를 하면서도...문서와 자료가 없어...
당시 악행을 저지른 사람의 진술을 기다리고만 있는 우리를 보면...
과연...우리에게 역사는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물론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로 이어지면서 문서보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더욱 체계적인 우리의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저를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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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2005.05.04 06:36:19
전 지금 미국 국무부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중입니다...
국무부에서는 한국내의 기자나 의원 등을 초청해...
3주정도씩 연수를 합니다...
지미인사를 만들겠다는 것일지...친미인사를 만들겠다는 것인지는...잘모릅니다...
하지만 여하튼 미국을 장기간...방문하면서...
느끼는 것들을 제 블로그를 통해...정리하고자 합니다...
물론 미국에 있는 많은 특파원이나...교수님들이 계시지만...
전 장기체류자도...그렇다고 단순 방문자도 아닌 입장에서...
보고...듣고...그러면서 느낀 것을 소개합니다...
여기에 올려진 글을 통해...
3주후...장용훈은 어떻게 변해 있을지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친미?....지미?...아님 반미?
제 느낌과 함께 미국을 여행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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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핵무기고가 늘어날까... 2005.04.16 15:55:41
북한은 최근 방북(4.5-9)한 셀리그 해리슨  국제정책연구소의 선임연구원을 통해 연료봉 추가 추출과 핵실험을 언급해 주목됩니다.
우선 눈길을 끄는 대목은 해리슨 연구원에게 "이달부터 영변 원자로의 정기적인 연료봉 제거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이것은 3개월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한 대목입니다.
폐연료봉 인출은 핵무기의 원료인 플루토늄 추출 가능성을  시사한다는  점에서 간과할 수 없는 문제. 
이춘근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그의 책 '과학기술로 읽는  북한핵'에서 핵연료봉의 추가 인출시 상황이 악화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추출한 플루토늄은 시간 경과로 동위원소 조성이 변했거나 봉인과정에서 미국이 정확한 동위원소 조성을 파악했다고 생각된다"며 "새롭게 인출하는 것은 핵무기 생산에 가장 적합한 동위원소 조성으로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고  그 진상도 파악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비확산을 명분으로 고농축우라늄(HEU)만을 문제삼고 협상에 소극적인 미국에게 핵연료봉의 추가 추출은 새로운 고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이 그동안 '핵무기고를 늘리겠다'고 공언해 왔다는 점에서 미국의  적극적인 자세전환 없이는 폐연료봉의 인출이 핵물질 추출로 이어질 공산이 큽니다.
해리슨 연구원에게 북한이 언급한 핵실험에 대해서는 다소 논란이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플루토늄 핵무기는 지속적으로 자발적인 붕괴가 일어나고 붕괴를 통해 질량이 감소하면서 동위원소 조성이 변하면 정밀폭발이 어려워질 수 있고 기폭장치가 매우 복잡해 신뢰도를 평가하기 위한 핵실험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와서는 기술의 진보와 더불어 컴퓨터를 통한 시뮬레이션  실험이 핵실험을 대체하고 있는 만큼 핵실험이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이같은 관측은 해리슨 연구원에 대한 북한 고위 관리의 엇갈리는 설명 속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은 "우리는 핵실험을 위한 최선의 시기를 찾으려 하고 있다"고 말한 반면 리찬복 상장은 "핵실험을 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지하  핵실험도 낙진을 만들기 때문에 원하지 않는다. 실험 없이도 우리 핵억지력은 작동한다"고 호언했습다.
강 제1부상은 최근 중국방문 기간에도 중국 고위관료들과 만나  핵실험에  대해 언급했으나 중국측이 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해리슨 연구원의 북한방문은 핵문제가 미국의 소극적인 자세 속에서  진전을 보지 못하는 가운데 '자위력' 차원의 북한의 핵능력 강화가 현실화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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